분류 전체보기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이슈]종말론에 속은 집단 이주, 피지에서 드러난 은혜로교회 폭력과 착취 신옥주 목사는 2014년 무렵부터 “머지않아 대한민국에 대기근과 재앙이 닥칠 것이니 하나님이 약속한 피난처인 피지 섬으로 가야 구원받는다”는 종말론적 교리를 퍼뜨렸습니다. 이에 현혹된 신도 약 400여 명이 집단으로 피지 이주를 감행했는데, 신 목사는 이를 두고 피지가 성경이 예언한 “낙토(樂土)”라고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피지에 도착한 신도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극단적인 통제와 폭력이었습니다. 교회 지도부는 신도들의 여권을 즉시 압수하여 도망치지 못하도록 했고, 피지 오지에 집단 거주지를 형성하여 외부와 차단시켰습니다. 그리고 신옥주 목사는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타작마당”이라는 가혹한 폭력 의식을 행했습니다. 타작마당이란 신 목사가 죄를 뿌리 뽑는다며 신도들을 앞에 세워놓고 뺨을 때리고 발길.. [해외자료]인도 란치 가톨릭 자선시설, 영아 불법 입양 스캔들 충격 2018년 7월 인도 동부 자르칸드(Jharkhand) 주 란치(Ranchi)시에 위치한 가톨릭교회 산하 자선시설에서 영아 불법 입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이코패스로 의심받고 있는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Missionaries of Charity)가 운영하는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갓 태어난 영아를 외부 가정에 돈을 받고 넘긴 정황이 당국에 적발된 것입니다. 2018년 7월 3~4일경 인도 경찰은 란치의 사랑의 선교회 산하 시설 ‘니르말 흐리다이(Nirmal Hriday)’에서 일하던 수녀와 직원 등 2명을 신생아 매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사랑의 선교회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수도회로서, 1950년에 창설한 국제적 자선 선교 단체입니다. 주로 고아와 미혼모 아기, 빈민을 돌보는 .. [국내이슈]목회자 세습과 부패 의혹이 낳은 교회의 추락 2023년 11월 6일,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 예배당에서 교회 내부 갈등이 폭력 사태로 표출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갈보리교회는 개신교 장로교 계열의 대형 교회로,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종교기관입니다. 문제의 담임목사는 교회 설립자의 뒤를 이어 목회직을 세습받았다는 의혹과, 교회 재정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심을 동시에 받고 있었습니다. 교회 산하에 유치원 등 복지·교육 시설을 운영하여 재정 규모가 컸으며, 교회 운영을 둘러싸고 담임목사를 지지하는 측과 투명성 개선을 요구하는 반대 측 교인들로 나뉘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었습니다. 갈등의 당사자인 담임목사 이○○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으로 교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이지만, 재정 투명성 문제로 상당수 교인의 신뢰.. [해외자료]인도네시아 가톨릭 교회에 남긴 투명성의 교훈 2017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 루텡(Ruteng) 교구에서, 로마가톨릭 교회 루텡 교구장 후베르투스 레텡 주교(Hubertus Leteng)의 비위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레텡 주교는 2010년 주교로 임명되어 교구를 이끌던 중, 2014년경부터 사제들과 신자들 사이에 재정 유용 및 사생활 문제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레텡 주교가 교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처음에는 교구 측에서 이를 부인하며 무마했습니다. 2017년 들어 루텡 교구 사제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레텡 주교가 인도네시아 주교회의에서 9만4천 달러, 교구 자금에서 3만 달러 등 총 12만4천 달러 상당(약 1억 4천만 원)의 교회 돈을 무단으로 차용하여 사용처를 밝.. [해외자료]파제로 주교 파문이 남긴 청렴과 투명성의 교훈 2011년 필리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파제로 주교들(Pajero Bishops)” 사건은, 가톨릭 고위 성직자들이 정부로부터 금전적 혜택을 받은 사실이 폭로되며 불거졌습니다. 이 사건은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재임 2001~2010) 시절에 발생한 일들이, 그녀 퇴임 후 2011년 7월경 새 정부와 언론에 의해 밝혀지면서 공론화되었습니다. 필리핀 천주교 주교회의(CBCP) 소속 일부 주교들이 정부 산하 복권공사(PCSO)로부터 차량 구입 지원금을 받아 고급 SUV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입니다.2011년 6~7월, 필리핀 상원 청문회에서 PCSO 신임 이사장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아로요 전 대통령 재임기에 수억 페소의 복권기금이 일부 가톨릭 주교들에게 “선물” 형태로 건네졌습니다. .. 「해외자료」힐송교회 내부 고발로 드러난 재정 비리 의혹 호주 시드니를 본거지로 전 세계에 지회를 둔 초대형 개신교 교회인 힐송교회(Hillsong Church)에서, 2023년 초 교회 재정에 관한 내부 고발이 터져나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힐송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순절 계열 메가처치로서 한때 현대 기독교 성공 스토리로 칭송받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도자의 일탈과 은폐 의혹 등이 불거지며 내홍을 겪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호주 연방하원의 독립 의원 앤드류 윌키(Andrew Wilkie)에 의해 힐송 측의 조직적 재정 비리 의혹이 폭로되면서 사태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윌키 의원은 한 힐송 내부 고발자로부터 입수한 막대한 양의 교회 재정 기록과 이사회 문서를 근거로, 의회에서 면책특권을 활용해 이 자료들을 공개하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습.. 「국내이슈」인천 S교회 그루밍 성폭력 사건의 실상과 교회의 은폐 2018년 11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피해자들을 대리한 정혜민 목사(맨 왼쪽 연단)가 인천 S교회 ‘그루밍 성폭력’ 피해 사례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피해 여성들은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참석하여 교회 내 성범죄 실상을 증언했고, 취재진과 교계 관계자들의 큰 충격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이 사건은 처음에는 피해자 측의 기자회견과 기독교 시민단체의 폭로를 통해 교계 내부에 알려졌다가, 점차 일부 주류 언론과 방송에도 보도되었다. 2018년 11월 정혜민 목사와 교회개혁운동 관계자들이 연 기자회견 이후 뉴시스, 경향신문 등 언론에 “인천 S교회 목사 그루밍 성폭력 의혹” 기사가 보도되었고, KBS 등에서도 관련 뉴스를 다뤘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 내 성범죄 고발은 당시 .. 「해외자료」존경받던 선교사의 두 얼굴, 최재선 사건 2016년 말, 한국 교계는 탄자니아에서 활동하던 한 중년 남성 선교사의 추문으로 충격에 빠졌다. 현지인들에겐 ‘바바 초이’(Baba Choi)로 불리며 존경받던 최재선 선교사(당시 64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80년대부터 아프리카 선교에 헌신해 온 그는 탄자니아 북부 아루샤 지역에 고아들을 돌보고 교회를 세우는 사역으로 명망을 쌓아 왔다. 2015년에는 빈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뉴비전스쿨’을 개척하며 한국 교회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 해 선교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은 이 노(老)선교사의 거짓된 민낯을 드러냈다. 표면적으로는 “황무지를 옥토로 바꾼” 경건한 선교자 같았지만, 실상 그는 선교의 탈을 쓰고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였다. 사건의 발단은 2015년 10월 탄자니아 아.. 「국내이슈」두리하나선교회의 침묵과 방조가 낳은 참혹한 배신 1990년대 말부터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들을 돕는 데 앞장서 온 한 목사가 있었습니다. 천기원 목사(당시 67세)는 1999년 선교단체 두리하나선교회를 설립하고 중국 등지에서 탈북자 약 1,000여 명의 탈출을 지원한 인물입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외신에서 ‘아시아의 쉰들러’라는 찬사를 받았고, 2009년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학교인 두리하나국제학교를 세워 헌신적인 선교사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언뜻 보기에 그는 목숨 걸고 이웃을 구하는 성인(聖人)처럼 비춰졌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영웅담 뒤편에는 전혀 다른 실상이 숨어 있었습니다.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한 사이, 이 목사는 자신이 내세운 선교와 구호의 명분 뒤에 치명적인 위선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한 탐사보도는 그를.. 「해외자료」사회 정의를 외치지만 행동은 부족한 레오 14세 교황 레오 14세(본명 로버트 프리보스트)는 2025년 즉위한 가톨릭 교회의 새 교황이다. 그는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한 이력 등 개혁적인 면모를 내세웠지만, 재임 초부터 여러 논란과 비판에 휩싸이며 그 행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드러난 성범죄 은폐 의혹, 정치적 위선, 여성 차별 및 인권 문제, 교회 내 부패 방조 정황 등은 그를 향한 신뢰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 과연 무엇이 전 세계적으로 레오 14세를 비판하게 만들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1. 성직자 성범죄 은폐 의혹가톨릭 교회는 지난 수십 년간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범죄와 조직적 은폐 스캔들로 신뢰가 크게 추락해 왔다. 레오 14세 역시 주교 및 수도회 지도자 시.. 이전 1 2 3 4 ··· 18 다음